자동차, 조선, 반도체, 디스플레이, 스마트폰 등 세계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가진 분야에서도 핵심소재의 수입의존도가 높은 상황이다.
기술 역시 단기적인 조립 및 가공 위주의 개발에 편중돼 있으며 핵심기술 부재로 산업기술 기반이 취약하다.
이에따라 정부는 지난 22일 국가과학기술심의회 미래성장동력특별위원회(위원장 과학기술혁신본부장)에서 13대 혁신성장동력을 정하면서 ‘첨단소재’를 포함했다.
첨단소재에는 2018년에 산업부 2926억 원, 과기정통부 344억 원 등 총 3270억 원이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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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타이타늄 항공부품, 자동차용 알루미늄 판재 등 수송기기용 산업소재 기술을 개발하기로 했다.
또, 빅데이터, 계산과학 등을 활용한 혁신적 물성 소재와 IoT 등과 융복합 가능한 첨단소재도 개발해 상용화한다.
저전력·대용량화, 자가전원 공급에 필요한 미래 원천소재 개발로 재난·극한환경에서 에너지 공급에 활용하는 일도 추진한다.
세계 첨단소재 분야 시장은 2015년 2392억 달러에서 2022년에 5570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중소기업 로드맵 전략보고서, 2016)
첨단소재부품시장은 2017년 443억 달러에서 2022년 710억 달러로 성장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