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전 총재는 이임사에서 “지난 4년은 우리가 예상했던 범위 안에서의 시간이 아니라, 그 경계를 끊임없이 넘어야 했던 시간”이라고 회고했다. 특히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는 지난 2024년 말 비상계엄 사태 때를 꼽았다. 이 총재는 “계엄 직후에 해외에서 정말 전화를 많이 받았다”며 “과거에 해외에 오래 있었던 경험이나 관계 때문에 기여를 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
이 전 총재는 또 지난 20여 년간 상승하기만 했던 가계부채 비율을 처음으로 하락세로 돌려세운 것과 한국형 ‘포워드 가이던스’(선제적 안내) 도입을 통해 시장과의 소통 방식을 개선한 점, 구조개혁 보고서를 통해 ‘싱크탱크’로서 한은의 정책 자문 역할을 강화한 점 등을 주요 성과로 언급했다. 특히 “통화·재정정책만으로 우리 경제의 안정과 성장을 이뤄내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면서 “구조개혁은 현재진행형인 만큼 앞으로도 한은이 교육, 주거, 균형발전, 청년고용, 노인빈곤 등 우리경제가 당면한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중장기 과제를 계속 연구해 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날 국회 재정경제위원회가 ‘한은 총재후보자(신현송)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하면서 신현송 체제가 공백 없이 출범할 수 있게 됐다. 지난 15일 청문회 당일 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이 불발된 이후 지난 17일에도 야당 반대로 재경위 문턱을 넘지 못했고 세 번째 시도 만에 통과다. 한은 총재는 장관이나 총리처럼 임명동의안 의결이 필요한 자리는 아니지만, 대통령이 국회의 의견을 무시하고 임명을 강행할 경우 신임 한은 총재가 정치적인 부담을 지면서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
임이자 재경위원장은 국회에서 열린 재경위 전체회의에서 “대내외 경제 상황이 엄중하기 때문에 한은 총재라는 직위의 공백이 있어서는 안 된다는 점은 많은 위원님들이 공감하는 부분”이라며, 천 의원이 지적한 부분을 종합의견에 반영하고 추후 현안 보고시 신 총재의 유감 표명 등 의견을 듣는 것으로 정리했다.





![[포토] 오승택, KPGA 파운더스컵 재패](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5/PS26051000809t.jpg)
![[포토]강아지 쓰다듬는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5/PS26051000636t.jpg)
![[포토]석유 최고가격제 동결에도 주유소 기름값 6주 연속 상승](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5/PS26051000590t.jpg)
![[포토]강민진,부드러운 연습 스윙](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5/PS26051000472t.jpg)
![[포토]'홈플러스 마트 영업을 잠정 중단합니다'](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5/PS26051000300t.jpg)
![[포토]오세훈 후보, 교통 공약 발표](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5/PS26051000196t.jpg)
![[포토]더불어민주당, 6·3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5/PS26051000162t.jpg)
![[포토] 타구 바라보는 이수민](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5/PS26050900579t.jpg)

![[포토]김효주,아 그게 안들어가네](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5/PS26050802565t.jpg)

![[속보]HMM나무호, 외부충격으로 폭발…'미상 비행체가 선미 타격'](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05/PS26051000843h.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