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 지(之)자 광공업생산..이번엔 어디로
산업활동동향 중에서도 광공업생산에 관심이 쏠린다. 광공업생산은 전체 산업생산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하지만 당국의 기대와 달리 방향성이 모호하다. 지난해 10월 1.1%(전월비) 감소를 기록한 이후 12월에는 3.4% 증가, 1월에는 3.7% 감소했다. 2월에는 다시 2.6% 늘어났지만 3월에 0.4%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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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은 부진을 예상한다. 4월 수출이 부진을 나타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4월 수출액은 전년동기대비 8.1% 감소한 462억1800만달러였다. 1월 0.9%, 2월 3.3%, 3월 4.3% 줄어든 데이어 올 들어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한 셈이다.
안기태 NH투자증권 수석연구원은 “4월 수출이 전년동기대비 부진한 영향으로 광공업생산이 전년대비 3.0% 감소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4월 조업일수(28일)도 3월과 동일해 전월대비 증가율도 0.1% 감소에 머물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대일 KDB대우증권 수석연구원도 “비제조업에 비해 제조업 회복이 지연되는 양상”이라면서 “전월대비 횡보 수준을 벗어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서 연구원은 전년동기대비 1.5% 감소를 예상했다.
반면 최광혁 이베스트증권 연구원은 “건설 및 정부투자가 늘어나면서 산업생산은 소폭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소비자물가상승률 이번에도 0%대?..디플레이션 전조 되나
소비자물가상승률은 지난해 10월 1.2%(전년동기대비)를 기록한 이후 꾸준히 하락했다. 특히 지난해 12월과 1월 0.8%, 2월 0.5%로 하락한데 이어 3월과 4월에는 0.4%를 나타냈다. 5개월 연속 0%대 물가상승률에 머무르고 있다. 디플레이션 우려가 커지고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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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물가의 선행지표 역할을 하는 생산자물가지수(PPI)도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4월 생산자물가지수는 3월과 동일한 101.80이다. 2011년 11월 101.78을 기록한 이후 52개월래 최저수준이다.
국내 원유 수입의 80%이상을 차지하는 두바이유는 지난해 6월 평균 배럴당 107.93달러였다. 올해 1월 45.77달러까지 떨어졌다가 반등해 5월 22일 현재 배럴당 64.03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6월 평균 1018.7원이던 달러·원 환율은 올해 3월 1113.05원까지 올랐다가 22일 서울외환시장에서 1090.1원에 마감했다.
안기태 수석연구원은 “국제 유가가 뚜렷한 반등을 나타내지 못하는 상황에서 소비자물가 상승폭은 제한적일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서대일 수석연구원도 “물가 압력이 현저히 낮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이외에도 소비자물가상승률을 떨어뜨리는 요인은 많다. 김두언 선임연구원은 “국내 경기 하방압력이 높아 가동률이 부진하고 고용률이 떨어지는 등 물가 상승을 이끄는 수요가 여전히 낮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세 전문가 모두 지난달과 같은 0.4%(전년동월비) 상승을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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