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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롯데마트가 이 달(4.1~21) 과일 매출을 살펴본 결과 참외가 국산 과일 중 매출 1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참외는 2010년에는 같은 기간 5위에 머물렀다. 하지만 이후 출하시기가 빨라지며 매출 순위가 꾸준히 오르더니 기존 4월의 전통 강자로 꼽히던 토마토를 제치고 올해에는 매출 1위에 올랐다.
또 제철 과일을 보다 일찍 맛보려는 고객 수요 증가로 유통업체에서 발 빠르게 참외 물량을 선보인다는 점 역시 영향을 미쳤다.
롯데마트 역시 올해 햇 참외를 2월 초 처음 선보였으며, 본격적인 상품 전개 시기도 3월 초로 작년보다 일주일 앞당겼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최근 참외가 출하 시기가 빨라지며 본래 제철인 초여름보다 봄철에 더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