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7일 “다음주인 20일 미국 신정부 출범 등으로 대내외 불확실성이 큰 만큼, 각 기관이 미국 신 정부 정책과 국제금융시장 동향 등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금융·외환시장을 최대한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가는 데 총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최 대행은 이날 거시경제·금융현안간담회(F4 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이 말했다. 회의엔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와 김병환 금융위원회 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 원장 등이 함께했다.
최 대행은 “대외신인도에 한 치의 흔들림이 없도록 국제금융협력대사 주관 한국경제설명회(IR)를 개최하는 등 각 기관에서 국제사회에 우리 경제의 견조한 펀더멘털(기초체력)을 적극 설명해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