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서울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는 제 1회 미래에셋 이머징마켓 전문가 포럼 2010` 행사가 열렸다. 박 회장은 점심식사 시간에 행사장에 깜짝 등장, 기자들을 만났다. 2007년 11월 기자간담회 이후 처음이었다.
딱 3년 만이다. 3년이라는 시간은 의미가 작지 않다. 코스피 지수는 2007년 11월 2000선을 돌파한 뒤 꺾이기 시작했다. 1년 만에 800대까지 고꾸라졌다. 3년 전은 증시 용어로 고점이자 상투였다.
그 정점에 미래에셋이, 박현주 회장이 있었다. 단적인 `사건`은 인사이트펀드였다. 3년전인 2007년 10월31일 미래에셋은 인사이트펀드를 내놨다. 이 펀드는 출시 3일만에 3조원을 끌어모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웠다.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박현주`라는 브랜드만 믿고 몰려든 자금이었다.
2010년 11월. 코스피는 다시 2000선을 바라보고 있다. 상승의 질은 예전과 다르다. `적금깨고 펀드드는` 유행에 기댄 것도 아니고, 뒤도 안돌아보고 가파르게 치솟지도 않았다. 3년간의 진통만큼 시장은 성숙해졌다.
인사이트펀드에도 봄바람이 불고 있다. 3년 수익률은 여전히 -10%를 웃돌지만 3개월, 6개월 1년, 2년간 누적 수익률은 모두 플러스로 돌아섰다. 그리고 박현주 회장도 돌아왔다.
특히 국내 금융회사의 해외진출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한 대목이 인상적이다.
그는 "국내에 쌓인 돈을 일본처럼 안에서만 머물게 하면 제조업의 경쟁력을 갉아먹게 돼 일본의 전철을 밟게 될 수 있다"며 "미래에셋을 포함한 국내 금융회사들이 적극적으로 해외 진출에 나서야한다"고 밝혔다.
이는 박 회장의 `귀환 일성`으로 해석할 만하다. 두문불출 3년 간 그는 세계를 누비며 해외 진출의 기반을 닦는데 주력했다. 최근들어 가시적인 성과도 나오고 있다. 미래에셋은 글로벌 금융회사의 입지를 확보해가는 단계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펀드 열풍을 몰고 온 미래에셋의 1기 신화는 절반의 성공을 거두고 막을 내렸다. 미래에셋은 해외시장에서 또 하나의 신화를 일궈낼 수 있을까. 3년 간의 교훈이 훌륭한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 금융시장은 다시 박현주를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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