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한라그룹의 자동차부품 계열사인
만도(060980)가 경기도 성남시 판교에 들어서는 글로벌 R&D센터의 준공식을 갖고 기술개발을 통한 글로벌 업체로 도약을 다짐했다.
정몽원 한라그룹 회장은 27일 만도 글로벌 R&D센터 준공식 행사에서 “지금까지의 50년을 창업과 개척, 그리고 격동의 역사로 규정하고, 앞으로 다가올 50년, 100년의 시간을 번영과 공존의 시대라고 부르겠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미래의 한라는 구성원 각자가 꿈을 이룰 수 있는 터전이 될 뿐만 아니라, 노력하고 공헌한 만큼 대가가 주어지는 공정한 원리의 기업을 지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단기적으로는 외부환경과 관계없이 꾸준히 성장하는 기업을 만들고, 중장기적으로는 좋은 인재들을 제대로 육성하고 잘 소통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판교 테크노밸리에 새로 자리잡은 만도 글로벌 R&D센터는 총 8627㎡ 부지에 지하 3층 지상 9층, 연면적 5만6645㎡ 규모로 2개동으로 구성돼 있다. 업무공간 외에 직원식당, 어린이집, 피트니스센터, 건강상담실, 카페 등 최신 업무지원 및 편의시설 등도 갖추고 있다.
한라그룹은 종합연구소 설립을 통한 재도약의 기틀 마련과 국제화를 위한 해외연구소 종합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만도 글로벌 R&D센터를 설립됐다. 만도는 그동안 제품별로 특화된 연구소를 해당지역별로 운영, R&D에서 생산에 이르는 일괄 체계를 구축해 왔다.
만도는 이번 글로벌 R&D센터를 통해 통합 운영으로 기술통합 트랜드에 적극 대응하고, R&D의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갈 예정이다. 현재 만도는 한국, 미국, 유럽, 중국, 인도 등 전 세계에 17개의 R&D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중국, 스웨덴, 뉴질랜드, 미국 등에서 혹한기 테스트를 실시하는 등 연구개발에 투자하고 있다.
만도 관계자는 “판교 글로벌 R&D 센터가 핵심기술 개발과 미래 성장동력 발굴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정몽원 한라그룹 회장(오늘쪽 두번째)이 27일 만도 판교 글로벌 R&D 센터에서 열린 한라그룹 창립 50주년 기념식에서 남녀 신입사원들이 지켜보고 있는 가운데 사사편찬 TFT장으로부터 ‘한라그룹 50년사’를 전달받고 임직원들에게 보여주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