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SF장르 연극을 한 자리에 모은 ‘제6회 SF연극제’가 6일부터 5월 2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소극장 혜화당에서 열린다.
 | | ‘제6회 SF연극제’ 포스터(사진=소극장 혜화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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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연극제’는 소극장 혜화당의 대표적인 장르 축제다. 올해는 총 8개 단체가 참여해 다양한 SF 소재 연극을 무대에 올린다.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낭독극 형식으로 축제를 진행한다.
1주차는 극단 놀터의 ‘지니 스페이스’(4월 6~8일), 드림시어터컴퍼니의 ‘구토인간-구십분토론인간’(4월 9~11일)을 선보인다. 디스토피아적 세계 속 인간의 선택, ‘슈퍼베이비’의 탄생을 둘러싼 격렬한 토론을 그린 작품들이다.
2주차는 SF소설작가 이재호의 ‘매미’를 두 팀이 새롭게 재해석해 무대에 올린다. 첫 공연팀인 물속에서 책읽기(4월 13~15일)는 아날로그적 요소와 디지털세계의 간극과 융합을 중심으로 작품을 해석한다. 두 번째 공연팀 오구팔 프로젝트(4월 16~18일)는 과학기술의 빠른 발전으로 놓치게 될 현실 속 중요한 것들을 생각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이재호 작가가 참여하는 ‘작가와의 대화’도 준비 중이다.
3주차는 프로젝트 럼버잭의 ‘극단적 연극’(4월 20~22일), 창작집단 곱빼기의 ‘스테어스’(4월 23~25일)이 무대에 오른다. 연극의 의미, 합법적으로 기억을 사고파는 이야기 등을 각각 다룬다. 마지막 4주차는 과학기술의 양면성을 부각한 프로젝트 그룹 낙타의 ‘444’(4월 27~29일), 자살과 고독사 문제를 다룬 극단 프로젝트그룹 연희공방의 ‘쿠키상자’(4월 30일~5월 2일)를 공연한다.
티켓 가격 전석 1만원. 플레이티켓, 대학로티켓닷컴,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