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크시스템즈, 매크로 불확실성 영향 제한적…저가매수 기회-NH

  • 등록 2025-04-22 오전 7:56:14

    수정 2025-04-22 오전 7:56:14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NH투자증권은 파크시스템스(140860)에 반도체 투자 사이클보다는 중장기적으로 선단 공정에서의 활용 범위 확대가 주요 투자 포인트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8만원은 유지했다.

류영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2일 보고서를 통해 “최근 각국 관세에 대한 불확실성과 함께 반도체 투자 감소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함께 증가하면서 매크로 불확실성에 IT 업체들의 주가는 큰 폭 조정됐다”면서 “하지만 파크시스템스 장비 특성상 타 장비 업체들 대비 상대적으로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진단했다.

류 연구원은 “기존 후공정을 목표로 개발됐던 Hybrid WLI 장비의 경우 AFM 기술과 보완작업을 통해 전공정 영역으로도 적용 범위가 확대됐다”며 “제품의 단가도 기존 장비 대비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또 “검사 영역에서도 기존 장비로 한계가 있는 부분을 동사의 기술을 통해 극복하는 다양한 방안도 시도했다”며 “디스플레이에서 주로 사용됐던 NX-TSH 장비도 반도체에 확대 적용 노력 중”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AFM은 아직 초기 시장이며 아직 응용할 수 있는 영역은 다양하다”며 “동사는 반도체 투자 사이클보다는 선단 공정에서 활용 범위 확대가 주요 투자 포인트이며, 최근 하락은 중장기 관점에서 매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짚었다.

1분기 실적도 양호할 것으로 전망했다. 류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3.3% 증가한 393억원, 영업이익은 1327% 증가한 73억원을 기록하며 컨센서스를 상회할 전망”이라며 “1분기가 비수기임에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수주잔고와 더불어 상업용 제품 판매가 긍정적이었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내다봤다. 지난해 4분기 수주잔고는 612억원으로 전년 대비 17.9% 성장했다.

류 연구원은 또 “2025년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22.8% 증가한 2150억원을 기록하며 20%대 성장세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분기별 실적 추이는 작년과 유사한 상저하고를 전망한다”고 강조했다.

(제공=NH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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