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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여름, 완주’ 오디오북은 국내 주요 문학상을 수상하며 베스트셀러 작가로 자리매김한 김금희 작가의 신작을 ‘듣는 소설’ 형태로 선보이는 프로젝트다. 김금희 작가, 배우 박정민, 윌라가 협업하여 기획된 이번 작품은, 오디오북 선공개를 목표로 기획돼 눈길을 끈다.
‘첫 여름, 완주’는 친밀했던 ‘수미 언니’에게 금전적 사기를 당한 주인공 ‘손열매’가 떼인 돈을 찾기 위해 ‘수미 언니’의 고향을 찾아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삶의 고통과 상처를 다루면서도, 새로운 사람들과의 예상치 못한 연대를 통해 치유에 이르는 과정을 섬세하게 풀어냈다.
또한, 전문 배우진과 성우의 몰입도 높은 연기, 풍성한 음향 효과와 장면을 선명하게 그려내는 배경 음악까지 섬세하게 작업된 이번 오디오북은 고민시, 염정아, 최양락, 김도훈, 김의성, 박준면, 배성우, 류현경, 김준한, 주인영, 임성재 등 이름만으로도 기대를 모으는 배우들이 각 캐릭터를 생생하게 연기했다. 내레이션은 윌라 인기 오디오북 ‘마음의 지혜’, ‘나는 왜 남들보다 쉽게 지칠까’ 등을 낭독한 유정우 성우가 맡아 작품의 몰입감을 더했다.
윌라를 서비스하는 인플루엔셜 문태진 대표는 “‘첫 여름, 완주’ 프로젝트는 단순한 콘텐츠 제작을 넘어, 시각장애인을 포함한 독서 취약 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오디오북을 선공개하는 뜻깊은 시도”라며 “김금희 작가, 무제 출판사 대표 박정민 총괄 프로듀서, 그리고 윌라가 뜻을 모아 완성한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더 많은 이들에게 책의 감동을 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