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김병주 "캄보디아에 감금됐던 韓 청년 3명 구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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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재외국민안전대책단 단장으로 현지 체류 중
"캄보디아 정부 관계자와 재외동포의 도움으로 가능"
  • 등록 2025-10-18 오후 2:31:45

    수정 2025-10-18 오후 2:31:45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캄보디아에 감금됐던 한국 청년 3명이 구출됐다고 18일 밝혔다.

캄보디아 온라인 사기에 가담해 구금된 한국인들이 1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송환되고 있다. 이날 송환에는 경찰 호송조 190여명이 투입됐다. (사진=공동취재)
김 최고위원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캄보디아에 감금됐던 경기도 남양주시 청년 정모군과 한국 청년 2명을 마침내 고국의 품으로 데려온다”고 했다. 그는 민주당 재외국민안전대책단 단장으로, 지난 15일 캄보디아 사태 대응차 현지로 출국해 체류 중이다.

김 최고위원은 “캄보디아 정부 관계자와 재외동포의 적극적인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한 기적 같은 일”이라며 “우리 국민은 반드시 지켜야 한다는 이재명 정부의 강력한 의지가 정군을 찾아나서는 가장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김 최고위원은 지난 15일 캄보디아행 비행기에 오르던 날 남양주시 청년이 구금돼 있다는 제보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보좌진의 노력으로 정군의 친구를 찾았고 친구를 통해 캄보디아의 정군과 SNS 화상 접속을 시도했다”며 “통화에서 정군은 감시인의 눈치를 살피며 은밀히 도움이 필요하다는 신호를 보냈다”고 부연했다.

김 최고위원은 구글 어스를 통해 정군의 은신처를 파악, 현지 경찰에게 협조를 요청하고 정군이 있는 것으로 추측되는 아파트형 호텔 수색을 간청했으나 캄보디아 경찰은 신중해야 한다며 만류했다고 한다.

이에 김 최고위원은 캄보디아 정부 고위관계자들을 찾아니며 읍소했고, 고위 정부 각료들이 돕겠다고 나서 줬다고 했다. 이에 경찰이 정군이 숨어 있다는 아지트를 급습하겠다는 사실을 통지해 왔고, 수색 과정에서 정군을 비롯해 다른 2명의 청년도 찾았다고 전했다.

김 최고위원은 “한국 청년 3명이 곧 조국의 품으로 돌아온다”며 “협조해 준 캄보디아 정부 관계자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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