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오 성동구청장, 서울시장 출마 공식화…"행복한 서울 위해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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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출판기념회서 출마 의사 선언
"시민 삶에 응원이 되는 서울시 바라"
  • 등록 2026-02-08 오후 3:29:01

    수정 2026-02-08 오후 7:35:36

[이데일리 이영민 기자] 올해 6·3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서울시장 후보로 거론되는 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이 8일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8일 서울 올댓마인드 문래에서 열린 북콘서트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8일 서울 영등포구에서 열린 책 ‘매우 만족, 정원오입니다’의 북콘서트에서 서울시장 출마를 사실상 공식화했다. 정 구청장은 “서울시장에 출마하려고 한다”면서 “정원오와 함께 멋지고 행복하고 편안한 서울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자신의 행정관을 밝히면서 현재 서울시정의 아쉬움을 짚었다.

정 구청장은 “행정은 시민의 삶의 요구에서 시작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시민이 무엇을 바라는지, 어떤 것을 불편해하는지 그 지점에서 시작을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행정이 하고 싶은 일을 할 것이 아니고, 시민이 원하는 일에서 출발해야 한다”며 “요즘 서울시를 보면 시민의 요구에서 시작되는 게 아니고 행정의 요구에서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시민이 불편해 한다”고 덧붙였다.

공약과 관련해서는 “세금이 아깝지 않은 서울, 시민의 일상을 든든히 뒷받침하는 서울, 시민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시민의 삶을 응원하는 서울, 국가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서울의 방향으로 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구청장 출신 더불어민주당 현역 국회의원들도 방문해 지지 의사를 밝혔다.

행사에 참석한 채현일 의원은 “저와 이해식 의원은 구청장을 했던 경험이 있다”며 “행정과 정치를 경험한 저희가 정 구청장의 실력을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 말씀드린다”며 힘을 보탰다.

성동구에 따르면 정 구청장은 조만간 구청장직에서 사퇴하고 공식 출마행사를 따로 개최할 예정이다. 공직자 사퇴 시한은 지방선거 90일 전인 3월 5일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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