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투수’ 류현진, 한·미 통산 200승까지 1승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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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데뷔 후 20년 간 KBO 121승·MLB 78승
  • 등록 2026-05-17 오후 12:26:36

    수정 2026-05-17 오후 12:26:36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괴물투수’ 류현진(한화이글스)이 한·미 통산 200승까지 단 1승만을 남겨뒀다.

류현진은 16일 기준 KBO 리그 통산 121승, 미국 메이저리그(MLB) 통산 78승을 합쳐 한·미 통산 199승을 기록 중이다. 앞으로 1승을 추가하면 한국과 미국 무대를 합산해 개인 통산 200승 고지를 밟게 된다.

한화이글스 류현진. 사진=연합뉴스
출발은 2006년이었다. 류현진은 그해 4월 12일 잠실 LG전에서 KBO 리그 데뷔전을 치러 첫 승을 따냈다. 데뷔 시즌부터 18승을 거둬 고졸 신인 데뷔 시즌 최다승 기록을 세웠다. 승리, 평균자책점, 탈삼진 부문에서 모두 1위에 오르며 투수 3관왕을 차지했다. KBO 리그 최초로 신인왕과 정규시즌 MVP를 동시에 석권했다.

류현진은 2012년까지 한화에서 7시즌을 뛰며 KBO 통산 98승을 쌓았다. 이후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LA다저스에 입단했다. 빅리그 첫해인 2013년부터 14승을 올린 것을 시작으로 2019년까지 다저스에서 54승을 거뒀다. 이후 토론토 블루제이스로 이적해 2023년까지 24승을 보태 MLB 통산 78승을 남겼다.

국내 복귀 후에도 승수를 꾸준히 쌓았다. 2024년 한화로 돌아온 류현진은 4월 11일 잠실 두산전에서 복귀 첫 승이자 KBO 통산 99승째를 이뤘다. 같은 달 30일 한밭 SSG전에서는 KBO 통산 100승을 달성했다. 복귀 첫해 10승을 기록하며 두 자릿수 승리를 채웠다. 2025시즌에는 9승을 추가했다.

올 시즌에도 기록 행진은 계속되고 있다. 류현진은 5월 6일 광주 KIA전 선발승으로 KBO 통산 120승을 넘어섰다. 16일 경기까지 시즌 4승을 기록하며 KBO 통산 승수를 121승까지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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