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이넷 다국어 브로드캐스팅 동시통역, 조달청 벤처창업기업제품 선정

  • 등록 2025-01-25 오전 8:55:36

    수정 2025-01-25 오전 8:55:36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투자기업 ㈜소이넷(공동대표 김용호, 박정우)이 조달청이 주관하는 벤처창업기업제품으로 자사의 ‘다국어 동시통역 브로드캐스팅 서비스’가 최종 선정되어 등록됐다고 밝혔다.

소이넷은 이번 선정을 통해 공공분야에서 다국어 통역 수요를 충족시키고, 매출 확대 및 해외시장으로의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근 구글로부터 30만 달러(4억 2945만원)크레딧을 유치한 소이넷은 클라우드 기반의 다국어 동시통역 송출 서비스(DABAR Realtime Broadcasting multi-language interpretation services)를 통해 37개 언어를 인식하고, 124개 국어로 실시간 자막 및 오디오 형태로 통역을 제공, 통역 시장에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박정우 공동대표는 “향후 3년 내에 인간 중심의 통역이 인공지능으로 대체될 것으로 보지만, 외국어 능력은 인간의 사회적 측면에서 여전히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망하며, 소이넷의 동시통역 서비스는 국제 컨퍼런스, 소규모 세미나, 비즈니스 출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유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이넷은 대학교, 공공기관, 선교부문 등에서 파트너를 모집하며,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투자를 진행 중이다.

또한, 2019년 경기혁신센터의 K-Challenge Lab에 선정되어 사업화 지원을 받고 있다.

2023년에는 안산시와 함께 실종 치매노인을 찾는 AI 기반 사업과 BGF CU 편의점의 얼굴인식 기술을 활용한 위변조 방지 성인 인증 시스템을 시범 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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