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수 의원, ‘국힘 AI 특위 콘텐츠 소위원회 간담회’ 10일 개최

인공지능(AI) 관련 「개인정보 보호법」 개정 필요성 논의
김승수 의원 “AI 기술 발전에 따른 데이터 수요 급증"
"현행 법은 원본 데이터 활용에 제약”
  • 등록 2025-02-09 오후 1:23:07

    수정 2025-02-09 오후 1:24:13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김승수 국회의원(국민의힘, 대구 북구을)이 오는 10일(월) 오전 11시, 국회의원회관 제4간담회실에서 「국민의힘 AI 3대 강국 도약 특별위원회 콘텐츠 분야 소위원회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1월 22일 각 부처별 업무보고에 이어, 인공지능(AI) 관련 「개인정보 보호법」 개정 추진에 대한 논의를 이어가는 자리다.

AI 기술 발전에 따라 학습용 데이터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나, 현행 「개인정보 보호법」은 동의나 계약 등의 법적 근거에 따라 개인정보를 처리하도록 규정하고 있어 AI 산업의 발전을 위한 제도적 변화가 필요하다는 사회적 요구가 커지고 있다.

김승수 의원(국민의힘)
김승수 의원은 “AI 발전을 위한 학습용 데이터 수요가 급증하고 있지만, 현행 개인정보 보호법은 제약이 많아 원본 데이터 활용에 한계가 있다”고 지적하며, “적법하게 수집된 개인정보는 일정 요건을 충족하는 경우 활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간담회는 비공개로 진행되며, ▲ 최장혁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부위원장, ▲ 이진규 네이버(NAVER(035420))개인정보보호책임자(DPO, Data Protection Officer), ▲ 이영탁 SK텔레콤(017670) 성장지원실장 등이 참석하여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또한, 안철수 위원장, 최형두 부위원장, 고동진 인프라 분야 소위원장, 김건 의원, 콘텐츠 분야 소위원회 소속 박수민·최보윤 의원, 그리고 정무위원회 국민의힘 간사 강민국 의원도 참석할 예정이다.

김승수 의원은 “AI 산업 발전을 위해 적법하게 수집된 개인정보는 공공의 이익이나 사회적 이익에 부합하는 경우 등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활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면서, “이번 간담회를 통해 AI 산업 발전을 위한 개인정보 보호와 활용 기준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MICE 최신정보를 한눈에 TheBeLT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불타는 대한민국 '초토화'
  • "콩 무당벌레~"
  • 여신의 스윙
  • 한고은 각선미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