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SUV·RV 판매 박차…가족·레저 수요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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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SUV·RV 4종 올해 최다 판매량 경신 예상
현대차 팰리세이드·싼타페, 기아 쏘렌토·카니발
현대차 '가족을 잇는 가을 드라이브' 10월 혜택
기아도 카드 결합, 포인트 선할인 '세이브 오토'
  • 등록 2025-10-15 오전 6:00:00

    수정 2025-10-15 오전 6:00:00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현대자동차·기아의 대표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및 레저용차(RV)가 올해 역대 최다 판매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가을 맞이 프로모션 등을 통해 올해 남은 하반기 판매량을 더욱 끌어올릴 전망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가족을 잇는 가을 드라이브’라는 주제로 10월 중 나들이차 구매혜택에 대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팰리세이드·싼타페를 포함한 대표 인기 SUV 차종에 대한 할인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연간 판매량을 증대시키기 위함이다.

2026 싼타페 블랙 익스테리어. (사진=현대차)
현대차가 제공하는 이달의 구매 혜택은 최대 할인 기준 △싼타페 250만원 △투싼 250만원 △코나 325만원 △디 올 뉴 팰리세이드 126만원 등이다. 각 차량의 하이브리드 모델도 동일한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아이오닉 5 520만원, 아이오닉 9 310만원 등 기본 구매혜택을 마련했다.

기아는 인기 차종인 쏘렌토·카니발에 대한 특별 혜택은 진행하고 있지 않지만, 카드 할인 등을 진행하고 있다. 현대카드 M계열 카드로 차량대금을 결제하는 경우 최대 30만원까지 할인을 적용하고, 이후 M포인트로 최장 36개월 동안 상환하는 포인트 선할인을 제공하는 ‘세이브 오토’를 운영한다. 또한 RV 차량의 대표 차종 중 하나인 타스만의 경우 올 8월 생산분까지 100만원 할인에 픽업트럭 대차, 유류비 지원 각 100만원 씩을 제공하는 등 판매 혜택을 강화했다.

기아 2026 쏘렌토 하이브리드. (사진=기아)
현대차와 기아가 이처럼 대표 SUV와 RV 차량들의 판매를 강화하는 이유는 대표 효자 상품을 이용해 연간 판매량을 더욱 끌어올리기 위함이다. 현대차 팰리세이드·싼타페, 기아 쏘렌토·카니발 대표 4종 차량만 놓고 볼 경우 올 1~9월 국내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2만8000대 증가한 22만8000대를 기록하며 연간 최다 판매량 경신을 앞두고 있다. 이중 차량 인도까지 대기 기간이 길기로 유명한 카니발은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납기 기간이 이달 기준 최소 5~6개월 가량 걸릴 정도로 인기가 높다.

현대차·기아의 SUV 및 RV 차량 판매 성장세는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뚜렷하게 나타나는 중이다. 지난 5년간 현대차와 기아가 해외 판매한 RV 평균 가격은 각 114%(3459만원→7387만원) 및 58%(4045만원→6383만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기아는 남은 하반기 기간 동안에도 인기 차종을 중심으로 판매를 확대해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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