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in]삼성선물 "엔화 초강세..원화 강한 하락 압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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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1-03-17 오전 9:07:07

    수정 2011-03-17 오전 9:07:07

마켓in | 이 기사는 03월 17일 09시 06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이데일리 김유정 기자] 삼성선물은 안전자산 선호 현상과 우리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이탈 가능성, 엔화 강세 등을 고려할때 달러-원 환율이 강한 상승 탄력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17일 "일본 원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며 엔화는 주요 통화에 대해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여기에 미국 주택지표 악화와 생산자물가지수(PPI) 상승, 중동지역 불안까지 더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유로-달러는 1.38989달러를 기록했고, 달러-엔은 장중 76엔대까지 저점을 낮추는 등 엔화 초강세가 나타났다.

일본 대지진과 EU 긴급정상회의 등으로 중동 이슈가 잠시 시장의 관심에서 밀려났지만 바레인 시위가 중동 수니파와 시아파 국가간 갈등을 증폭시키는 등 중동 이슈는 점점 번지는 양상이다. 수니파 국가인 사우디와 아랍에미레이트, 시아파인 이란과 이라크 등으로 긴장감이 확산되고 있다.

전 연구원은 "일본 문제와 더불어 중동 우려에 따른 유가 상승은 글로벌 경기에 제동을 걸 수 있다"며 "지속적으로 주목해야 할 변수"라고 밝혔다.

이어 "외국인의 우리 증시 이탈 가능성, 1450원에 육박하는 엔-원 롱플레이에 따른 원화 매도세 등으로 오늘 달러-원은 강한 상승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1150원이 강력한 저항선으로 자리잡고 있는 가운데 우리 당국의 대응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1130~1150원 범위에서 움직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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