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유성 기자]브릭스(BRICs:브라질·러시아·인도·중국) 국가 중 브라질이 국내총생산(GDP)대비 투자비율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싱가포르 시장조사업체 이코노미와치는 19일(현지시간) 올해(1~4월 기준) 개발도상국 GDP 대비 투자비율을 집계해 발표했다. 이 가운데 브라질의 GDP대비 투자 비율은 18.5%로 브릭스 4개국중 가장 낮았다. 인도(35.1%)는 물론 러시아(26.4%)보다도 낮은 수준이다.
브릭스 선두국가 중국은 46.8%로 가장 높았다. 중국은 전체 개발도상국 순위에서도 5위를 차지했다.
국제 컨설팅업체 캐피털이코노믹스 소속 신흥국 분석 전문가 닐 셰어링은 “브라질 경제가 높은 성장세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생산 부문에 과감한 투자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독일 금융회사 도이체방크도 브라질이 과거 10년간 누렸던 평균 4.5%의 경제 성장률로 복귀하기 위해서는 GDP 대비 투자비중을 최소 22%로 올려야 한다고 조언했다.
개발도상국 중에는 몽골이 51.1%로 가장 높았다. 아프리카 중서부에 있는 상투메프린시페가 48.6%로 2위를, 중앙아메리카 카리브해에 있는 소국 세인트키츠네비스가 48%로 3위를 차지했다. 4위는 부탄으로 47.7%를 기록했다.
 | | ▲올해 브릭스 국가간 GDP대비 투자비율(출처 : 이코노미와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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