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오늘 3차 소환 불출석 방침…체포영장 수순 밟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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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19일 윤석열 전 대통령 3차 소환 요구
윤 전 대통령 측 "제3장소 조사나 서면조사 협조 의향"
"대면조사 필요" 경찰, 체포영장 신청 검토할 듯
  • 등록 2025-06-19 오전 6:00:00

    수정 2025-06-19 오전 6:00:00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이 19일 경찰의 3차 소환에 응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이날 윤 전 대통령의 출석 여부를 지켜본 뒤 향후 체포영장 신청 등 계획을 검토할 계획이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16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내란 우두머리 혐의·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 사건 7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윤 전 대통령의 법원 출석은 이재명 대통령의 ‘3대 특검’ 임명 후 처음이다. (사진=연합뉴스)


경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단(특수단)은 윤 전 대통령 측에 19일 경찰에 나와 조사를 받으라고 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27일 윤 전 대통령 측에 지난 5일까지 출석을 요구하는 1차 소환 요구를 했지만 윤 전 대통령 측은 이에 응하지 않았다.

경찰은 지난 12일까지 출석하라는 2차 출석 요구서를 발송했지만 윤 전 대통령 측은 재차 불응했다.

윤 전 대통령 측은 경찰의 출석 요구가 부당하다는 입장이다. 윤 전 대통령 측은 17일 국가수사본부에 변호인 의견서와 윤 전 대통령의 진술서를 제출했다.

윤 전 대통령 측이 낸 의견서엔 이전과 같이 범죄 혐의가 성립되지 않고 경찰의 출석 요구가 부당하다는 취지의 내용이 적힌 것으로 알려졌다. 또 제3의 장소에서 진행하는 대면조사나 서면조사엔 협조할 의향이 있다는 내용도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윤 전 대통령의 진술서와 변호인 측의 의견서 내용을 검토해야 하고, 19일까지는 기다려봐야 한다”고 밝혔다.

윤 전 대통령이 19일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으면 경찰은 체포영장 신청 등을 검토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윤 전 대통령 측이 서면조사와 제3장소를 언급한 만큼 이에 대해서도 검토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윤 전 대통령에 대한 대면조사가 수사에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앞서 경찰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함께 윤 전 대통령에게 3차 출석 요구를 했고 이후 체포영장을 신청해 집행하기도 했다.

윤 전 대통령은 특수공무집행 방해와 대통령경호법 위반 교사 등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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