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특징주]알래스카 에어, 52주 신저가…여행수요 감소에 유가 급등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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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6-03-14 오전 6:36:39

    수정 2026-03-14 오전 6:36:39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알래스카 에어 그룹(ALK) 주가가 여행 수요 감소와 유가 급등으로 인한 비용 증가 우려가 더해지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13일(현지시간) 정규장 거래에서 알래스카 에어 그룹 주가는 장 초반 39달러에 시작하며 상승을 시도했으나 이내 하락으로 돌아선 뒤 낙폭을 키우는 모습이었다. 결국 장 후반 37.53달러까지 밀리며 52주 신저가를 경신한 알래스카 에어 그룹은 전일 대비 1.68% 밀린 38달러에 정규장 거래를 마쳤다.

올해 들어서만 24% 넘는 주가 하락을 기록 중인 알래스카 에어 그룹은 최근 항공 업계가 수요 변동과 운영 비용 상승이라는 이중고를 겪으면서 투자자들의 우려가 커지며 주가 부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최근 하락세는 과거의 견고한 성장세와 대조를 이루며 항공 섹터 특유의 변동성을 보여주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최근 발표된 2025년 4분기 실적에서 알래스카 에어 그룹은 주당순이익(EPS) 0.43달러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인 0.11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단 매출은 36억3000만달러로 예상치인 36억4000만달러를 소폭 밑돌았다. TD 코웬은 알래스카 에어 그룹의 2026년 가이던스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64달러에서 63달러로 하향 조정하면서도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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