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400억원 규모 티빙 유상증자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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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1-06-30 오전 9:25:03

    수정 2021-06-30 오전 9:25:03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CJ ENM(035760)은 종속회사인 티빙이 운영자금 약 400억원 조달을 위해 제3자 배정 증자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보통주 26만1817주가 신주 발행된다. 신주 발행가액은 15만2778원이다. 납입일은 2021년 7월 7일이다.

대상자는 NAVER(035420)다. 5년 동안 양도를 제한 받으며 선정경위는 ‘사업 협력’이다. 증자결정 전후 6개월 이내 계획에 대해 “티빙 가입자의 네이버 멤버십 제휴, 콘텐츠 공동 제작 및 배급 등”이라고 밝혔다.

회사 측은 “티빙 플랫폼 및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 협력”이라고 밝혔다.

네이버는 지난 해 10월 CJ ENM과 지분 맞교환을 단행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티빙에 대한 투자계획을 이미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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