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현지시간) 벤징가에 따르면 키사이트는 2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조정 EPS 1.70달러, 매출 13억1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EPS는 시장예상치였던 1.65달러를 상회했고 매출 역시 전망치 12억8000만달러를 웃돌았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7% 증가했다.
부문별로는 통신솔루션 부문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9% 증가한 9억1300만달러를 기록했다. 상업용 통신과 항공·방위·정부 수요가 고르게 성장했다. 전자산업솔루션 부문 매출도 반도체 및 일반 전자 수요 증가로 5% 늘어난 3억9300만달러를 나타냈다.
이날 정규장에서 키사이트 주가는 전일대비 0.02% 오른 162.80달러에 마감했으며 이후 시간외거래에서는 전일대비 4.96% 상승한 170.8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