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글와글 클릭]이낙연 "민폐 엄기영, 나라면 진작 사퇴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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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1-04-25 오전 10:00:15

    수정 2011-04-25 오전 10:00:15

[이데일리 우원애 리포터] 이낙연 민주당 사무총장이 25일 CBS `변상욱의 뉴스쇼`와 갖은 인터뷰에서 "제가 만약 엄기영 후보라면 진작 사퇴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사무총장은 이날 엄기영 한나라당 후보의 불법선거운동과 관련한 질문에 "엄기영 후보 측이 한 달 전에 펜션을 이미 계약했고, 컴퓨터라든가 복사기 같은 것도 현찰을 주고 한 달간 계약을 해서 쓰고 있었다는 것이 드러났다"며 "어제까지 2명 구속, 29명 불구속입건, 1명이 수배 됐다"고 대답했다.

이어 "그런 행위가 계속된 기간도 한 달이고, 사법 처리된 숫자도 대단히 커서 대형불법선거운동이라고 규정할 수밖에 없다"고 단언했다.

또 "경찰 조사에서 엄기영 후보의 최측근의 지시를 받고 불법콜센터를 운영했다는 진술을 받은 상태"라며 "만약 엄기영 후보가 무관하다면 빨리 나와서 조사를 받아야지 왜 도망 다니느냐?"라고 반문했다.

엄기영 후보 측에 즉각 사퇴 요구를 한 것에 대해서는 "제가 만약 엄기영 후보라면 진작 사퇴했을 것"이라고 말하며 "(엄 후보는)대대적인 불법선거운동이 저질러졌고, 평범한 아주머니들 30명을 범법자로 만들었다. 그 아주머니들은 받았던 돈과 식사비의 50배를 다시 물어내야 하는데 이런 민폐가 어디에 있느냐?"며 "(저는)부끄러워서라도 아주머니들한테 사과하고 물러날 것 같다"고 말했다.

방송을 들은 누리꾼들은 "엄기영 후보 정말 불법선거운동을 펼친 거야? 실망이다" "정황이 어째 민주당 주장이 맞는 쪽으로 가는걸" "먹튀 선거판이 되어 가고 있어 씁쓸하다" 엄기영은 진실을 밝혀라"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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