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송승준, 7회 오른팔 근육통으로 교체..6이닝 2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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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3-08-14 오후 9:23:54

    수정 2013-08-14 오후 9:23:54

송승준. 사진=뉴시스
[잠실=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호투하던 송승준(롯데)이 7회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마운드를 내려갔다.

송승준은 14일 잠실 두산전에 선발등판해 6회까지 소화하며 7피안타 2실점(2자책) 호투했다.

팀 타율 1위(2할9푼)의 두산 타선을 효과적으로 봉쇄했다. 직구 볼끝의 묵직함은 물론 포크, 체인지업, 커브 등 변화구의 완급조절까지 더해지며 타자와 승부에서 앞서갔다. 볼넷도 하나 없었을 정도로 컨트롤이 좋았다. 노련함을 맘껏 뽐낸 경기였다.

2회까지는 큰 위기없이 막았다. 1회 2사 후 김현수에게 직구를 던지다 이날 첫 안타를 뺏겼으나 최준석을 상대로 초구부터 방망이를 유도, 2루 땅볼로 막았다. 2회 세 타자는 모두 2루 땅볼로 처리했다.

첫 위기는 2-0으로 앞서던 3회였다. 양의지와 김재호에게 연이어 직구를 공략당하며 연속 안타를 뺏겼다. 무사 1,2루. 그러나 이종욱, 정수빈을 상대로 안타 대신 땅볼을 유도, 단 한 점만을 내줬고 2사 3루선 김현수를 풀카운트 끝에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4회엔 신본기의 다이빙 캐치까지 더해지며 힘을 얻었다. 2사 후 이원석에게 안타를 뺏겼지만 오재원을 묵직한 직구로 땅볼 처리, 깔끔하게 막았다. 5회는 삼자범퇴.

6회엔 잠깐의 흔들림으로 추가 실점했다. 1사 후 민병헌에게 좌월 홈런을 얻어맞았다. 그래도 송승준은 큰 흔들림없이 최준석을 뜬공으로 막아 2아웃을 잡았다. 이후 홍성흔과 이원석의 연속안타로 마지막 고비를 맞았으나 손시헌을 뜬공 유도, 고비를 넘겨냈다.

송승준은 4-2로 앞선 7회에도 마운드에 올랐지만 갑작스럽게 오른 팔에 근육통을 호소, 마운드를 내려왔다. 투구수는 85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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