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수 부회장, LG화학 등기임원으로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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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제19기 정기 주총
차동석 CFO, 사내이사로 선임
"글로벌 톱5 화힉기업으로 도약할 것"
  • 등록 2020-03-20 오전 9:26:53

    수정 2020-03-20 오전 9:26:53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권영수 ㈜LG 최고운영책임자(COO·부회장)가 LG화학 등기임원으로 선임됐다.

LG화학(051910)은 20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제19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권영수 부회장을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하는 안을 통과시켰다.

LG화학 이사회에 권영수 부회장이 합류한 것은 2015년 3월 LG화학에서 사내이사직을 내려놓은 이후 꼭 5년 만이다. 이사회는 주요 경영사항을 결정하는, 기업 내 최고 의사결정기구다. 권 부회장의 역할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LG화학 이사회는 지난달 25일 권 부회장에 대해 “LG그룹 주요 계열사의 최고경영자(CEO)와 지난 4년 동안 LG화학 전지사업본부장으로 역임했다”며 “최고경영자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뛰어난 식견과 사업 전문성을 바탕으로 이사회 일원으로서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타비상무이사 추천 사유를 설명했다.

권 부회장은 주주총회 직후 열릴 이사회에서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될 가능성이 크다. LG그룹의 경우 규모가 큰 계열사는 이사회 의장과 대표이사를 분리한다. 이날 주총 직전까지 2018년 LG화학 CEO에서 물러난 이후 사내이사직을 유지하던 박진수 상근고문이 이사회 의장을 맡았다.

이와 함께 이날 차동석 LG화학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하고, 정동민 전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검사장)을 사외이사로 재선임하는 안건 역시 별다른 이의 제기 없이 원안대로 통과됐다. 제19기 재무제표 승인과 1주당 보통주 2000원·우선주 2050원 각각 현금배당하는 안도 원안 통과됐다.

이날 주총을 진행한 신학철 부회장은 “올해 경영 환경은 글로벌 경기 침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등으로 그 어느 해보다 녹록하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LG화학은 변화와 혁신의 주도자가 돼 LG화학의 무한한 저력과 가능성을 증명하고 글로벌 톱5 화학기업이라는 목표를 향해 힘차게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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