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랜드 개장 3주년…할인·야간개장·깜짝 이벤트 실시

[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레고랜드는 오는 5월 5일 개장 3주년과 어린이날을 맞아 고객 감사 이벤트 3종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먼저 생년월일에 숫자 ‘3’이 포함된 방문객을 대상으로 특별 할인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주민등록증 기준 생년월일에 ‘3’이 들어간 고객은 동반인 최대 3명까지 정상가 대비 3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할인은 5월 5일부터 5월 31일까지 평일, 주말, 공휴일 모두 적용되며, 예약 없이 당일 매표소에서 신분증 확인 후 이용 가능하다.

두 번째로, 5월 4일과 5월 5일에는 야간개장이 열린다. 오후 8시 30분에 불꽃놀이가 진행되며, 올해는 서치라이트와 레이저 조명이 추가돼 더욱 화려한 경관을 선보인다. 야간개장 기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불꽃놀이 티켓’은 4월 28일부터 판매된다. 티켓 구매 고객에게는 레고 브릭 모양으로 불꽃을 감상할 수 있는 ‘불꽃놀이 3D 안경’이 제공된다. 단, 불꽃놀이는 우천 등 기상이 악화되면 진행하지 않는다.

세 번째 이벤트로, 레고랜드 닌자고 월드에서는 고객 참여형 ‘깜짝 선물 습격’ 이벤트가 3회 진행된다. 5월 초까지 3일간 사전 공지 없이 깜짝 오픈 형태로 진행되며, 현장에서 인스타그램 게시글 인증을 완료한 고객 중 선착순 300명에게 닌자고 시리즈 레고 제품을 증정한다.

이와 함께 레고랜드는 지난달 11일 새로 개장한 ‘스핀짓주 마스터’ 롤러코스터를 운영하고 있다. 총 346m 길이의 트랙을 최고 시속 57km로 질주하는 이 어트랙션은 레고랜드 내에서 가장 빠른 속도를 내는 시설로, 좌석이 최대 360도까지 회전하는 독특한 경험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5월 3일부터는 ‘레고 페스티벌’이 개최돼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순규 레고랜드 코리아 대표는 “3년간 레고랜드를 찾아주신 고객분들께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가족들과 함께 레고랜드에서 보내는 시간이 더욱 특별하고 소중한 순간들로 가득 채워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