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된 2014년 수능, 재수 성공 법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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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대학 영역 반영방법에 따라 전략 세워 공부해야 합격 가능성 높아
  • 등록 2013-01-10 오전 10:30:43

    수정 2013-01-10 오전 10:30:43

[이데일리 이정혁 기자]서울의 한 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김모(17) 양은 최근 고민에 빠졌다. 지난해 11월에 치른 201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기대한 점수가 나오지 않아 재수를 고민중이지만 올해부터 수능이 개편된다는 소식이 이마저도 부담이다.

수능에서 좋은 점수를 받지 못한 수험생들은 한 번쯤 재수를 고민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당장 올해부터 수능이 개편된다는 말에 김 양처럼 재수를 꺼리는 수험생들도 적지 않은 편이다. 이 같은 ‘재수 기피현상’에 대해 입시 전문가들은 수능이 개편된다고 겁먹을 필요는 없다고 조언한다. 평소 잘못된 습관을 버리고 수능 개편안에 맞춰 공부한다면 원하는 대학에 얼마든지 합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치우 비상교육 입시평가연구실장은 “대학생들 사이에서 ‘재수는 필수, 삼수는 선택’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재수는 흔해졌다”며 “내년 수능 위주의 정시모집을 노리는 수험생이라면 재수를 택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고 말했다.

그렇다면 재수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까. 입시전문가들은 ‘재수 성공법칙’으로 크게 5가지를 꼽는다.

우선 올해 수능이 약 300일 정도 남은 만큼 당장 바뀐 수능 준비에 돌입해야 한다고 주문한다. 지난 고등학교 3년간의 학습태도를 되돌아보고 자신에게 맞는 학습법을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다. 재수생은 말 그대로 ‘재수’를 하는 만큼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는 얘기다.

또 막연히 문제만 풀기보다 문제의 원리를 이해하는 자기주도 학습이 필요하다. 평소 모의고사 성적이 수능으로 연결되지 않는 수험생들은 새로운 유형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한 탓이 크다. 이에 따라 개편된 수능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응용력을 기르는 방식으로 대응해야 한다.

혼자서 공부하는 것이 힘들다면 학원을 찾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지나치게 학원에 의존해도 높은 점수를 기대하기 힘들지만 그렇다고 혼자서 끙끙대는 것도 좋은 방법은 아니다. 수험생들은 ‘단과반’이나 ‘종합반’, ‘인터넷 강의’ 등 학습계획에 따라 적절한 과정을 찾아야 한다.

마지막으로 2014학년도 대입에서 수도권 주요대학의 인문계는 국어B형, 수학A형, 영어B형 응시자를 대상으로 선발한다. 자연계는 국어A형, 수학B형, 영어로 뽑는 곳이 많다. 수험생들이 선호하는 교육대학과 예체능계는 국·영·수 모두 A/B형 등 유형제한이 없다. 무작정 공부하는 것보다 목표로 하는 대학과 학과에 맞춰 충분한 전략을 세우고 공부해야 합격할 가능성이 높다.

■재수 성공법칙 5가지

1. 당장 준비에 들어가라

2.자신에게 맞는 학습법을 선택하라

3.문제의 원리를 이해하라

4.학원을 활용하라

5.맞춤형 전략을 세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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