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北미사일 도발에 긴급 안보점검회의

인성환 안보2차장 주재로 대응방안 논의
지난 12일 이후 엿새만에 미사일 도발
  • 등록 2024-09-18 오전 10:59:17

    수정 2024-09-18 오전 10:59:17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대통령실은 18일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발사에 대응해 안보상황점검회의를 소집해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전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직후 인성환 국가안보실 제2차장 주재로 회의를 열어 관계 기관으로부터 상황을 보고받고 우리 군의 대비 태세 등을 점검했다.

앞서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6시 50분께 평안남도 개천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SRBM 수 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북한이 탄도미사일 도발에 나선 것은 지난 12일 이후 엿새 만이다. 북한은 또 지난 13일에는 핵탄두 제조에 쓰이는 고농축 우라늄(HEU) 제조 시설을 공개하기도 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신형 600㎜ 방사포차 성능검증을 위한 시험사격을 참관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지난 13일 보도했다. 신형 방사포의 첫 연속 사격 공개 장면이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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