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 경기전망 여전히 밝아..`G20+저금리`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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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SI 11월 전망치 107.1
G20+저금리 기대감 반영
10월 실적치는 전망치에 못 미쳐
  • 등록 2010-10-28 오전 11:00:58

    수정 2010-10-28 오전 9:35:50

[이데일리 이창균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기업경기실사지수(Business Survey Index)의 11월 전망치가 107.1로 나타나 다음달 기업경기가 호전될 것으로 전망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로써 BSI 전망치는 15개월 연속 100을 상회했다. 내달 서울에서 개최되는 G20 정상회의에 대한 기대감과, 저금리 기조가 당분간 유지될 것이라는 예상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경련은 설명했다.

이번 G20 정상회의 개최로 약 21조~31조원의 직간접적 효과가 예상되는 가운데, 지난 23일 G20 재무장관회의에서 대외 불안 요인이던 환율 갈등이 원만하게 합의된 것도 지수 상승에 힘을 보탠 것으로 풀이된다.

또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가 지난 7월 0.25% 인상된 이후 3개월 연속 동결된 것도 지수에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부문별로는 재고(102.4)를 제외한 모든 부문에서 호조세를 보였다. 수출(105.2), 투자(105.9), 자금사정(102.6)의 경우 10개월 이상 호조세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105.4)이 11개월 연속 호조세를 나타냈고, 서비스업(109.4)과 도소매(113.4), 운송업(106.1) 역시 호조세를 이어갔다. 반면 석유정제·화학제품(108.5→98.0)과 전자·통신장비(120.6→92.3)의 경우 부진했다.

한편 BSI 10월 실적치는 104.3을 기록, 9월에 전망된 10월 전망치(113.1)에는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나 기업들의 기대에 비해 실제 경기는 좋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106.0)과 도소매(111.9)가 호조세를 이은 가운데 서비스업(102.0)은 부진으로 돌아선 지 한 달만에 호조세로 반전했다. 의약품제조업(122.2→88.9)과 운송업(106.1→87.9)은 각각 6개월, 8개월만에 부진세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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