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정부와 민간이 오는 2020년 세계최초 5G 상용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총 1조6000억원을 투입해 연구개발(R&D)과 표준화, 기반조성 등에 나선다.
미래창조과학부는 22일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이러한 내용의 ‘미래 이동통신 산업발전전략’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5G는 현재 최신인 4G에 비해 1000배 빠른 미래 통신 기술 및 서비스로 정보통신기술(ICT) 및 다른 산업 전반을 혁신하는 지식과 정보의 고속도로 역할을 제공한다.
 | △미래 이동통신 산업발전전략. 미래창조과학부 제공 |
|
미래부는 2020년까지 5G 상용화와 함께 △전세계 단말기 시장 1위 △장비시장 20% 점유 △국제 표준특허 경쟁력 1위 등을 목표로 제시했다.
2020년 상용화를 위해 단계적으로 2015년 말 Pre-5G 핵심 서비스 시연, 2017년 말 5G 핵심 시범서비스 실현 등의 사전절차를 밟는다. 5G 표준화 전단계부터 중국과 유럽, 미국 등과 공조체계를 마련하고 국제전기통신연합에 표준안 제출 등 공동대응도 추진한다.
경쟁력 있는 장비와 단말기, 서비스를 위해 전주기 사업화(R&BD)를 지원한다. 특히 3G와 4G 시장에서 상대적 열세를 보이는 장비분야의 경우 선도적인 기술개발에 나선다.
이와 함께 ‘모바일 광개토플랜’ 등 국내 주파수 확보계획을 반영한 글로벌 주파수 확보를 추진한다. 신규 5G 후보대역은 6㎓ 이상 대역에서 발굴하는 연구도 한다. 6㎓ 이상의 초고주파는 직진성이 강하며 많은 정보를 전송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미래부는 이러한 전략을 이동통신사와 제조업체, 연구소, 대학 등과 손을 잡고 추진한다. 이와 관련, 산학연관의 전문가 20명으로 구성된 ‘5G 전략추진위원회’를 구성해 기술개발과 국제 표준화 대응 등에 적극 나선다. 5G 전략 추진에는 민과 관에서 모두 1조6000억원 가량의 투자가 예상된다.
최문기 미래부 장관은 “5G 이동통신은 지식과 정보가 유통되는 핵심 인프라로 콘텐츠와 플랫폼, 디바이스와 연계돼 앞으로 큰 경제적 파급효과를 창출할 것”이라며 “민과 관이 힘을 모아 선도적 기술개발과 활성화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5G 이동통신 4대 기술목표. 미래창조과학부 제공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