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태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2일 보고서에서 “삼성생명의 삼성전자 지분 매각에 대해선 시장의 해석이 엇갈린다”며 “삼성전자의 배당금은 7900억원 수준으로 삼성생명 세전이익 2조원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지분을 팔면 배당 수익이 감소하기 때문.
매각 재원으로 재투자가 이뤄질테지만 삼성전자 지분가치 25조7000억원에서 이연법인세 4조3000억원, 계약자 지분 7조4000억원을 제외하면 신규 투자재원은 기존 대비 54% 수준(결손금 상계 가정하지 않음)으로 떨어진다는 게 윤 연구원의 설명이다.
한편 윤 연구원은 “삼성생명이 삼성전자 지분을 일시에 대거 매각하고 삼성물산이 일시에 대규모로 매입한다는 접근에는 부정적”이라고 말했다. 유배당계약자의 배당 규모, 지배력 공백시 발생하는 삼성전자 리스크, 지분 매각시 주식시장 영향 등 다방면의 검토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윤 연구원은 “삼성전자 지분 이슈는 금산법, 공정거래법 등 여러 사안이 얽힌 사안으로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공정거래위원회, 한국거래소 등 감독당국과의 사전조율이 필요하다”며 “삼성은 여러 대안으로 감독당국와 조율한 후 최종안을 중장기 로드맵으로 제시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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