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흑자 전환에 성공한 SAMG엔터가 17일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4분 현재 SAMG엔터(419530)는 전 거래일 대비 6.71% 오른 2만 2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주가는 2만 395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SAMG엔터는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액 419억원, 영업이익 9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21.5% 늘었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1164억원으로 전년 대비 22.4% 증가했다. 영업손실 61억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 폭이 줄었다.
주지은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사랑의 하츄핑 흥행 이후 티니핑은 키즈 지식재산권(IP)에서 캐릭터 IP로 도약했다”며 “완구 품절사태가 이어지고 티니핑 IP를 활용한 라이선스 매출도 빠르게 늘고 있다”고 평가했다.
 | 크리스마스를 앞둔 23일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 완구코너에서 시민이 장난감을 고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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