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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목사는 또 “다음부터는 서울역, 용산까지 (집회를) 뻗게 해 완전히 끝장을 내버리려 한다”며 본인이 주도하는 도심 집회를 관광화하겠다고 말했다.
전 목사는 이어 “도대체 왜 기존 정치인들이 이 따위로밖에 정치를 못하느냐 하는 그런 불만이 가득 찼기 때문에 나는 이와 같은 정책으로 대통령에 출마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선거관리위원회와 헌법재판소, 국회 등 헌법 기관을 해체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한 바 있다. “독일처럼 대기업, 중소기업, 소기업 자영업자를 10배로 확대하여 실업률을 제로로 만들겠다”, “결혼하는 자들은 무조건 국민 주택을 무료로 공급하여 저출산을 막아낸다”, “간첩죄는 국내자를 비롯한 외국의 간첩죄까지 막론하고 무조건 처벌한다” 등 황당 발언도 쏟아냈다.
전 목사는 전날 열린 광화문 집회에서도 연단에 올라 “반드시 2년 안에 북한은 스스로 무너지게 돼 있다. 2년 안에 자유통일 이뤄진다”며 “그때는 윤석열 대통령을 자유통일 대통령으로 다시 복귀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우파정당 국민의힘에 희망이 있느냐”며 “(대선후보 경선) 토론하는 것을 보니 정책은 하나도 없고 인신공격만 하고 앉아있다”고 국민의힘을 강하게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