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메이저리그 진출 첫 홈런 신고(종합)

  • 등록 2016-07-19 오후 2:39:11

    수정 2016-07-19 오후 2:39:11

최지만dl 18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전에서 5회 솔로포를 터뜨린 뒤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조희찬 기자] 메이저리그(MLB) LA 에인절스의 한국인 타자 최지만(25)이 첫 홈런을 신고했다.

최지만은 18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MLB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홈경기에서 7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소속팀 에인절스는 9-5로 승리했다.

홈런은 5회에 터졌다. 텍사스에 2-4로 끌려가던 5회말 선두 타자로 등장한 최지만은 텍사스 우완 선발 투수 A.J 그리핀의 140㎞짜리 빠른 볼을 잡아당겨 추격의 발판이 된 솔로포를 터뜨렸다. 빅리그 20경기, 34번째 타수 만의 첫 홈런이다.

최지만은 3회 첫 타석에서 2루수 땅볼, 6회 1사 1, 3루에선 상대 호수비에 걸려 병살타로 물러났다. 8회 마지막 타석에선 투수 앞 땅볼에 그쳤다. 시즌 타율은 1할6푼7리로 올랐고 타점은 2개로 늘었다.

2010년 시애틀 매리너스 산하 마이너리그 구단에서 미국 생활을 시작한 최지만은 올 시즌을 앞두고 ‘룰 5 드래프트’로 에인절스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 4월 5일 홈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전에서 9회초 대수비로 출전해 6년 만에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았다.

이후 부진하며 5월 마이너리그로 내려갔다가 지난 10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 다시 빅리그로 콜업됐다. 17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선 메이저리그 첫 타점과 도루를 신고한데 이어 이날 홈런까지 터뜨리며 5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 중이다.

최지만은 8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프린스 필더의 땅볼을 놓쳐 빅리그 첫 실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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