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특징주]넷플릭스, 제작비 유용 논란 속 주가 상승

  • 등록 2025-03-20 오전 7:57:02

    수정 2025-03-20 오전 7:57:02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넷플릭스(NFLX)가 한 제작자의 사기 혐의 논란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상승했다.

19일(현지시간) 넷플릭스는 2018년 공상과학(SF) 시리즈 ‘화이트 호스(White Horse)’ 제작을 위해 5500만달러를 투자했으나, 해당 제작자 칼 에릭 린쉬가 이를 사적으로 유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 연방 검찰에 따르면 린쉬는 제작비를 고위험 투자에 사용하거나 초호화 소비에 탕진했고, 결국 단 한 편의 에피소드도 제작하지 않았다.

뉴욕 맨해튼 연방 검찰청은 “린쉬가 넷플릭스로부터 대규모 투자를 유치한 뒤 제작을 명목으로 수천만달러를 유용했다”며 “이후 추가 제작비를 요청했으나 상당 부분을 개인적 용도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린쉬는 5대의 롤스로이스와 2개의 초고가 매트리스(63만8000달러)를 포함해 고급 시계와 의류, 호텔 숙박 등에 거액을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넷플릭스는 이에 대한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으며 린쉬 측 변호인도 즉각적인 답변을 내지 않았다.

넷플릭스 주가는 이날 정규장에서 전일대비 3.17% 상승한 959.49달러에 마감했으며 시간외거래에서 0.11% 추가 상승한 960.55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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