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등 중부지방, '대설 예비특보'…많은 곳 최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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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북권, 경기·강원 지역에 눈 집중될 듯
`무거운 눈` 피해 유의해야
  • 등록 2025-12-13 오전 9:09:44

    수정 2025-12-13 오전 9:09:44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에 대설 예비특보가 내려졌다. 서울엔 최대 7㎝, 경기북부내륙 지방엔 10㎝에 달하는 눈이 내릴 수 있어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지난 5일 서울 경복궁이 밤사이 내린 눈으로 덮여 있다. (사진= 연합뉴스)
기상청은 13일 낮 12시를 기해 서울 동북권과 경기 및 강원 지역에 대설 예비특보가 내려졌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서울 도봉구·노원구·강북구·성북구·동대문구·중랑구·성동구·광진구를 비롯해 경기도 동두천·연천·포천·가평·양주·의정부·파주·구리·남양주·양평, 강원도 태백·영월·평창평지·정선평지·횡성·원주·철원·화천·홍천평지·춘천·양구평지·인제평지·강원북부산지·강원중부산지·강원남부산지 등이다.

예상 적설량은 서울이 2~7㎝, 경기북부내륙 및 남동부 지역이 3~10㎝다. 인천과 경기남서부 지역 등엔 1~5㎝ 수준의 눈이 내릴 전망이다. 강원 내륙 산지의 경우 5~10㎝, 많은 곳은 15㎝ 이상의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충북 중북부 지역엔 3~8㎝의 눈이 내리는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 적지 않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늘(13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 또는 눈이 내리겠고, 중부내륙과 전북북동부, 경북북부내륙.북동산지, 제주도산지에 많은 눈이 내리는 곳이 있을 것”이라며 “지역간 적설의 차이가 매우 클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내리는 비 또는 눈은 오는 14일까지 이어질 전망인데, 대기 하층과 지상의 미세한 기온 차이로 인해 같은 시·군·구 내에서도 고도별 강수 형태가 달라지고, 적설의 차이가 클 수도 있다. 아울러 습기를 많이 머금은 무거운 눈이 내릴 수 있어 이에 따른 피해가 없도록 해야 한다.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급격히 짧아지고, 눈이 쌓이고 얼어 빙판길이 되는 곳이 많을 수 있어 운전에 유의해야 한다. 사전에 교통 상황을 확인하고 차량에 월동장비 준비도 철저히 해야 한다. 보행자들도 이면도로나 골목길, 경사로에서의 통행에 유의해야 한다.

무거운 눈이 내릴 경우 2차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비닐하우스, 낙하물, 부러진 나무 등도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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