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골 대폭격' 전북, 광주에 대승...선두권 도약 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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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2-04-27 오후 8:58:15

    수정 2012-04-27 오후 9:01:57

▲ 전북 에닝요. 사진=전북 현대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디펜딩챔피언 전북이 광주를 제물로 골폭풍을 몰아치며 선두권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전북은 27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광주와의 K리그 2012 10라운드 홈경기에서 5-2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전북은 5승2무3패 승점 17점을 기록, 서울(승점 16점)을 제치고 4위로 올라섰다. 전북은 지난 11일 강원전 1-0 승리 이후 3경기만에 승리를 추가했다.

반면 시즌 초반 돌풍을 일으켰던 광주는 최근 2연패 및 지난 6경기에서 무승에 그치면서 8위에 계속 머물렀다.

이날 전북은 경고 누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한 이동국을 대신해 장신 정성훈과 칠레 출신 단신공격수 드로겟을 투톱으로 내세웠다.

초반부터 주도권을 쥐고 경기를 풀어간 전북은 전반 17분 임유환의 선제골로 먼저 앞서기 시작했다. 광주 진영 오른쪽에서 드로겟이 코너킥을 올린 것을 임유환이 머리에 정확히 맞혀 골망을 갈랐다.

내친김에 전북은 5분 뒤 추가골을 터뜨렸다. 역습 상황에서 드로겟의 어시스트를 받은 김정우가 왼발 슈팅으로 골을 성공시켰다.

광주도 그냥 물러서지는 않았다. 광주는 전반 추가시간에 이승기의 크로스를 받은 김은선의 헤딩골로 한 골을 만회했다.

전반을 2-1로 앞선 채 마친 전북은 후반 25분 에닝요가 상대 수비수 정우인의 파울로 얻은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다시 두 골차로 점수차를 벌렸다.

광주도 후반 31분 김은선의 만회골로 다시 따라붙었지만 전북은 후반 39분과 43분 김동찬이 잇따라 골을 성공시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날 기록한 5골은 올시즌 전북의 한 경기 최다골이다. 아울러 지난 두 경기에서 무득점에 그친 아쉬움도 한꺼번에 날려버렸다. 최전방 공격을 책임진 드로겟은 1골 2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반면 광주는 김은선이 혼자 2골을 책임지며 시즌 득점을 4골로 늘렸지만 팀의 대패로 빛이 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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