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복구에 35억 지원한 김동연, 안동서 '사랑의 짜장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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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11시 안동 임하면에서 짜장차 배식봉사 예정
이재민들에게 긴급 구호물품도 함께 전달
경기도, 경북 일대 재해구호기금 35억원 지원
  • 등록 2025-03-29 오전 8:40:11

    수정 2025-03-29 오전 8:40:11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사상 최대 산불 피해를 입은 경북 안동시를 찾아 봉사활동을 펼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지난 27일 경북 산불 진화작업에 투입됐던 용인서부소방서 직원들을 만나 격려하고 있다.(사진=경기도)
29일 경기도에 따르면 김동연 지사는 이날 오전 11시 안동시 임하면 복지회관을 방문해 산불 피해 이재민을 만나 긴급 구호물품과 위로를 전한 뒤 12시부터 사랑의 짜장차와 함께 배식봉사를 시작한다. 김 지사의 배식봉사에는 팬클럽 ‘동고동락’ 회원들도 함께할 예정이다.

김동연 지사와 부인 정우영 여사는 수년간 전국 각지에서 사랑의 짜장차 봉사를 이어온 바 있다. 이날 이재민들에게 전달되는 구호물픔 또한 장기간 경기 불황으로 힘들어하는 경기도 소상공인들로부터 구매한 것이다. 배식봉사 이후에는 산불 현장에 투입된 경기도 소방대원들과 경기도자원봉사센터 관계자들을 만나 격려를 전한다.

이번 방문에 앞서 경기도는 지난 28일 경북 산불 피해지역 복구를 위한 재해구호기금 30억원 추가 지원을 결정했다. 앞서 지난 26일 지원한 5억원을 포함하면 총 35억원이 전달된다. 재해구호기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산불 피해지역의 복구와 이재민 구호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경기도는 피해지역의 필요 물품을 긴급히 파악해 현장 지원에 나섰다.

28일에는 경북 영덕군에 11톤 트럭 2대 분량의 응급구호세트 500세트를 지원하고, 29일에는 경북 청송군에 11톤 트럭 3대 분량의 담요, 수건, 휴지 각 1000개, 매트리스 500개를 지원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지난해 충남 서천특화시장 화재 피해 복구를 위해 1억원을, 2023년 4월 강원 강릉시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2억원의 재해구호기금을 지원한 바 있으며, 도내·외 재난 발생 시 긴급 복구를 지원해왔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번 산불로 소중한 생명을 잃으신 희생자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하며, 피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 여러분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경기도가 지원하는 재해구호기금과 구호 물품이 피해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주민 생활 안정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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