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효원, KPGA 개막전 둘째날 단독선두...첫 우승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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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5-04-24 오후 6:56:48

    수정 2015-04-24 오후 7:01:45

박효원. 사진=KPGA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프로 8년차 무명 박효원(28·박승철헤어스튜디오)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개막전인 제11회 동부화재 프로미 오픈에서 이틀째 돌풍을 이어갔다.

박효원은 24일 경기도 포천 몽베르 골프장의 브렝땅·에떼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로 3타를 줄였다.

전날 1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쳐 공동선두에 올랐던 박효원은 이틀째 질주를 이어가며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로 단독선두가 됐다.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인 박효원은 2007년 프로에 데뷔했지만 아직 우승이 없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 두 라운드 연속 선두를 지키면서 첫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박효원은 1번홀(파4) 버디를 시작으로 전반에 무려 4타를 줄였다. 특히 5번홀(파4)부터 8번홀(파3)까지는 네 홀 연속 버디를 잡는 기염을 토했다.

후반에는 살짝 주춤했다. 10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고 기세를 올렸지만 12번홀(파5) 보기에 이어 13번홀(파4)에서 더블보기를 기록해 순식간에 3타를 잃었다.

특히 13번홀에서 그린을 노리고 친 세 번째 어프로치샷이 급경사를 타고 다시 굴러내려오는 불운을 겪었다. 결국 네 번째 샷만에 그린에 공을 올렸고 보기 퍼트마저 실패하면서 고비를 맞았다.

하지만 이후 무너지지 않고 14번홀과 15번홀 연속 파를 기록한 박효원은 16번홀(파4)에서 다시 버디를 잡으면서 단독선두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박효원의 뒤를 이어 이호수(24)가 1타 뒤진 7언더파로 단독 2위를 달렸다. 투어 출전 시드를 받지 못해 몽베르 골프장의 초청 선수로 간신히 대회에 참가한 이호수는 보기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 데일리베스트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베테랑’ 모중경(44·타이틀리스트)이 이틀 연속 69타를 치면서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관심을 모았던 상무 소속 선수들은 1라운드에 이어 2라운드에서도 부진을 면치 못했다. 출전 선수 6명 가운데 허인회(28)가 2오버파 공동 33위, 방두환(28)과 박현빈(28)이 3오버파 공동 43위로 간신히 컷 통과했다. 하지만 양지호(26)는 6오버파, 맹동섭(28)는 8오버파, 박은신(25)은 14오버파로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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