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결정은 오픈AI의 기존 정책과는 다른 접근 방식을 보여주며, 최신 모델을 무료 사용자에게 즉시 제공하는 파격적인 조치로 해석된다.
올트먼 CEO는 24일(현지시간) X(구 트위터)를 통해 “챗GPT 무료 계층에 o3-미니가 추가된다”고 알리며, “챗GPT 플러스(유료 구독자)는 o3-미니를 대량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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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가 o3-미니를 무료 사용자에게도 제공하는 이유는 무료 사용자들의 경험을 개선하려는 의도가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또한, o3-미니의 출시가 향후 ‘o1-프로’와 같은 유료 모델로의 전환을 유도하는 전략일 수 있다는 의견도 제기된다. 올트먼 CEO는 ‘o3-미니’보다 ‘o1-프로’가 더 뛰어난 성능을 제공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한편, o3-미니는 ‘챗GPT 플러스’와 ‘챗GPT 프로’ 요금제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무료 계층 사용자의 경우, 사용량에 일정한 제한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올트먼 CEO는 “o3-미니를 테스트한 외부 안전 연구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