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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한 후보는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지지율에 대해 “최근 조사에서는 (하 후보와) 오차범위 내 격차를 보이고 있다”며 “여론조사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우리 북구 시민들만 믿고 뚜벅뚜벅 가겠다”며 정면 돌파 의지를 밝혔다. 특히 하 후보의 우세 배경으로는 정당 지지율 효과를 꼽으면서 “결국 선거는 후보를 선택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여론조사에서는 한 후보가 하 후보와 격차를 좁히는 모양새다.
부산MBC가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1~12일 부산 북갑 유권자 5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무선 ARS 100%,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4.4%포인트) 결과, “누구에게 투표하겠느냐”는 질문에 하 후보 35.5%, 한 후보 32.6%,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 25.5%로 집계됐다.
뉴스1·한국갤럽이 지난 12~13일 부산 북갑 유권자 50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무선 전화 인터뷰 방식,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3%포인트) 결과에서는 부산 국회의원으로 누구를 선호하느냐는 물음에 하 후보 39%, 한 후보 29%,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 21%로 집계됐다.
한 후보와 박 후보의 단일화를 가정한 가상 양자 대결에서는 다른 결과가 나왔다. 한 후보로 단일화할 경우 하 후보 46%, 한 후보 40%로 격차가 오차범위 안으로 좁혀졌다. 반면 박 후보로 단일화할 경우에는 하 후보 50%, 박 후보 37%로 격차가 더 벌어졌다.
특히 박 후보 지지층의 65%가 한 후보를 선택하겠다고 답한 반면, 한 후보 지지층의 박 후보 이동률은 60%에 그쳤다. 보수층 내 확장성 측면에서 한 후보가 상대적으로 경쟁력을 보인다는 해석이 나오는 대목이다. 실제로 누구로 단일화하는 것이 좋을지 묻는 말에서 한 후보 45%, 박 후보 39%의 응답률을 보였다. 국민의힘 지지층 내부에서는 한 후보를 선호한다는 응답이 53%로 박 후보(43%)보다 높았다.
특히 부산KBS 주최 TV토론 불참 문제를 강하게 비판했다. 한 후보는 “부산KBS가 세 후보를 초청해서 개최하려는 TV토론을 하 후보가 거부한 것은 시민들을 무시하는 처사”라며 “이재명 대통령 공소취소는 나중에 생각해보겠다고 하는 하 후보가 TV토론마저 거부하면 시민들은 하 후보 생각을 알 수가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무작정 찍어주기에는 너무 불안한 후보 아닌가”라고도 했다.
한편 이번 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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