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현존하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연극 ‘그냥청춘’ 시리지의 마지막 이야기 ‘갈매기 포차’의 한 장면(사진=극단홍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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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극단 홍차는 오는 17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대학로 스타시티 예술공간 SM에서 두 번째 정기 공연 ‘갈매기 포차’를 무대에 올린다고 5일 밝혔다.
2012년에 창단한 극단 홍차의 연극 ‘갈매기 포차’는 현존하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그냥청춘’ 시리즈의 마지막 이야기다. 2009년에 초연한 ‘그냥청춘’은 연극 연출가 ‘철수’라는 인물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2013년에는 철수의 10년 후 모습을 담은 ‘그냥청춘, 여름’을 선보였고, 지난해 ‘그냥청춘, 가을’에서 철수의 고등학교 시절을 다뤘다. 마지막 이야기 ‘갈매기 포차’는 연극을 그만 둔 철수의 모습을 그렸다. 그냥청춘 시리즈는 ‘철수’라는 인물을 통해 청춘이 겪고 있는 현실과 이상, 그리고 꿈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자 기획, 작품 마다 극중극을 도입해 현실과 이상의 양면성을 연극적인 연출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안톤 체홉의 원작 ‘갈매기’를 ‘그냥청춘’ 시리즈에 도입해 체홉이 그려내는 ‘청춘’의 모습을 통해 동시대 청춘들의 자화상을 제시하고 있다.
갈매기포차는 2014년 연극창작개선지원사업 ‘민간 소극장 활용 창작 스튜디오 활용방안’의 극장 지원을 통해 창작활동을 한 작품이다. ‘극장’이라는 제한된 공간에서 무대와 객석을 자유자재로 활용해 다양한 공간 연출을 시도했다.
서울 대학로 스타시티 예술공간 SM에서 오는 17일부터 2월1일까지 공연된다. 공재민·송인경·신혜옥·이얀·박재랑 등이 출연한다. 전석 2만원. 070-8722-7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