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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는 앞으로 국산 농·축·수산물 원재료 함량 100% 국산의 힘 고추장, 된장, 다슬기국을 선보이기로 했다. 국산의 힘 가공식품 1, 2호인 고추장, 된장은 쌀, 조청, 보리, 고춧가루, 천일염, 콩메주, 양조간장 등 모든 원료를 국산으로 사용하고 국산 발효쌀증류주도 첨가했다.
수입원료가 입고되지 않는 소규모 HACCP(위해 요소 중점 관리 기준) 인증 공장에서 생산해, 만에 하나 발생할 수 있는 원료 간 교차생산을 미리 방지했다고 이마트는 설명했다.
국산의 힘 프로젝트는 2015년 출시 첫해 256억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매출은 2016년 기존 목표액 400억원을 40% 이상 초과 달성한 575억원까지 늘어나는 등 괄목할 만한 외적 성장을 이뤄냈다.
2015년 추석 최초로 선보인 국산의 힘 선물세트는 매 명절 준비한 물량이 대부분 소진되며 대표적인 프리미엄 선물세트로 자리잡았다. 국산 우수종자 개발사업인 GSP의 일환으로 진행 중인 국산 종자 지원·육성 사업도 탄탄한 매출을 바탕으로 순항 중이다.
테스트 매장으로 선정된 이마트 성수점은 오는 22일부터 한 달간 신선식품부터 가공식품까지 전 상품을 아우르는 ‘국산의 힘 프로젝트 전용 존(zone)’을 마련한다. 이외에도 SNS, 이마트앱, 블로그 상에서 월 1회 국산의 힘 프로젝트를 조명하는 디지털 콘텐츠를 게시해 국산의 힘 프로젝트 알리기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