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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은 1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도드람 2018~19 V리그 시상식에서 기자단 투표 전체 29표를 모두 휩쓸어 만장일치로 정규리그 MVP로 뽑혔다.
이재영은 챔피언결정전 MVP에 이어 정규리그 MVP까지 만장일치로 수상하는 기록을 세웠다. 정규리그와 챔프전 통합 MVP는 역대 6번째이자 6년 만이다. 앞서 ‘배구여왕’ 김연경(터키 엑자시바시)이 2005~06시즌과 2006~07시즌 2년 연속 통합 MVP를 차지했다. 이후 2010~11시즌 황연주(현대건설), 2011~12시즌 몬타뇨(KGC인삼공사), 2012~13시즌 알레시아(IBK기업은행)가 주인공이 됐다.
이재영의 통합 MVP 등극은 이미 예견된 것이었다. 이재영은 이번 시즌 흥국생명을 정규리그 1위로 올려놓은데 이어 챔피언결정전 우승까지 이끌면서 명실상부 V리그 최고의 공격수로 우뚝 섰다. 특히 올시즌 정규리그에서 득점 2위, 수비 7위에 자리하는 등 공수 모두 능한 진정한 에이스로 발돋움했다.
이재영은 “이렇게 큰 상을 주셔서 감사드린다. 작년에 꼴찌를 하면서…”고 말을 잇지 못한 뒤 눈물을 흘렸다. 지난 시즌 부상과 체력 문제가 겹치면서 팀 성적이 꼴찌로 추락한데다 국가대표 차출 거부 논란으로 마음고생을 겪은 기억이 순간 스쳐지나갔다.
이어 “배구장에서 같이 땀 흘리고 열심히 운동한 언니들, 후배들, 코치진, 구단 관계자들, 시즌을 함께 보내준 팬들에게도 감사드린다”며 “마지막으로 은퇴할 때까지 발전하고 노력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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