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F&F(007700)가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에 이어 4분기 실적도 기대된다는 분석에 신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7일 오전 9시 8분 현재 F&F는 전일 대비 2.26% 상승한 11만3000원을 기록 중이다. 사흘 연속 오르며 시가총액이 1조7400억원대로 불어났다.
F&F는 전날 깜짝 실적을 발표하며 주가가 7% 넘게 상승,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F&F는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25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9.3%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2164억원으로 54.9% 증가했고, 순이익은 242억원으로 81.2% 늘었다. 이는 증권가의 컨센서스였던 매출 1841억원, 영업이익 245억원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증권사들은 줄줄이 목표주가를 상향했다. 하나금융투자는 F&F 에 대해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에 이어 성수기인 4분기에도 고성장이 기대된다며 12만원이었던 목표주가를 14만원으로 상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