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중학교에 또 폭발물 설치 신고…수백 명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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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중학교에 폭발물 협박 신고
수색 벌였지만 폭발물 발견되지 않아
일본 IP 주소로 협박 이메일…경찰 수사 중
  • 등록 2025-10-18 오후 4:39:41

    수정 2025-10-18 오후 4:39:41

[이데일리 강소영 기자] 광주 중학교에서 또 다시 폭발물 협박 의심 신고가 접수돼 학생들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사진=뉴시스)


18일 광주 남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2시 9분쯤 남구 주월동 한 중학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중학교 학생과 교직원 수백 명이 폭발물 설치 신고를 받고 긴급 대피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학교에서 수색을 벌였지만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지난 13일에도 광주 북구와 남구 중·고교 4곳에 “학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내용의 협박 메일 신고가 들어왔다.

이를 확인한 교직원이 경찰에 신고했고, 당시 경찰특공대 등이 출동해 현장 수색을 벌였으며 수색 결과 폭발물 의심 물체가 발견되지 않아 경찰은 현장 통제를 해제했다.

당시 협박 이메일은 특정인이 일본 내 인터넷주소(IP)로 우회해 발송한 것으로 추정됐다. 경찰은 최근 국내로 발송된 일본발 폭발물 협박 메일과 연관성 등을 염두에 두고 수사하고 있다.

인천에서도 지난 16일까지 고등학교에 폭발물 설치 협박 글이 119 안전신고센터에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나선 바 있는데, 해당 협박 글에는 “오늘 실제 테러에서 뵙겠다” “담장 넘어서 들어가는데 CCTV 없고 좋았다”라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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