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구자열(오른쪽) LS그룹 회장이 지난 21일 안성 LS미래원에서 2016년 신입사원들과 함께 책장을 제작하고 있다. LS그룹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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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최선 기자] 구자열 LS그룹 회장이 새해 첫 경영활동으로 그룹 연수원인 LS미래원을 찾아 2016년 신입사원들과 함께 이웃 돕기에 나섰다.
LS(006260)그룹은 구 회장과 신입사원 등 150여명이 지난 21일 오후 경기도 안성시 소재 LS미래원에서 목재를 다듬고 페인트칠을 하는 등 직접 조립한 책장 60여개를 도서 600여권과 함께 인근 사회복지시설인 한사랑공동체, 신생동산, 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구 회장이 올해 신입사원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한 것은 최근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벌인 이후 두 번째다. 구 회장은 지난해 신년사에서 ‘LS파트너십에 기반한 상생경영을 펼쳐 더욱 신뢰받고 사회에 공헌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힌 바 있다. LS그룹은 이런 활동을 매년 정례화해 실시할 계획이다.
구 회장은 이날 봉사활동이 끝난 후 이어진 신입사원 입사식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정성을 다하는 여러분을 보면서 마음이 뿌듯했다”며 “무엇이든 시작이 중요한 만큼 오늘과 같은 긍정적인 마음으로 매사에 정성을 다한다면 결국 더 큰 기회를 얻고 큰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나비 애벌레가 그 모습을 고집하는 한 결코 멋진 나비가 될 수 없듯 자신에게 주어진 일을 사랑하고 스스로 더욱 독하게 갈고 닦아야 한다”며 “새로운 변화와 미래에 도전하는 창의적인 인재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
LS그룹은 앞서 지난 6일 새해를 맞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불우이웃돕기 성금 20억원을 기탁했다. LS전선,
LS산전(010120) 등 계열사도 별도로 본사가 위치한 안양시에서 시청과 복지관 등을 찾아 저소득층의 추위를 녹여줄 오리털 점퍼 200여벌을 전달했다.
 | 구자열(오른쪽 첫번째) LS그룹 회장이 지난 21일 안성 LS미래원에서 2016년 신입사원들과 함께 제작한 책장을 지역사회에 전달하고 있다. LS그룹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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