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세종문화회관은 오는 2일과 3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선보이는 공연 ‘리그 오브 레전드 라이브-디 오케스트라’의 세트리스트를 23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 | 세종문화회관 기획공연 ‘리그 오브 레전드-디 오케스트라’ 세트리스트(사진=세종문화회관) |
|
이번 공연은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를 주제로 한 게임 콘서트다. 세종문화회관이 개관 이래 처음으로 게임을 활용해 선보이는 기획공연으로 지난 9일 티켓 오픈 이후 전석 매진을 기록해 화제성을 입증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리그 오브 레전드’ 유저라면 누구나 믿고 들을 수 있는 곡들로 세트리스트를 꾸렸다. 시네마틱 영상의 테마 음악 ‘어웨이크’(Awaken)과 ‘워리어스’(Warriors), 전장의 짜릿한 순간을 담은 ‘펜타킬 메들리’(Pentakill Medley) 등 클래식과 록을 조화롭게 구성한 무대를 선보인다.
또한 이번 공연은 관객이 음악을 듣는 것을 넘어 직접 모바일 디바이스를 사용해 공연을 함께 만들어가는 인터랙션 콘텐츠를 도입한다. 대극장 무대를 가득 채우는 초대형 스크린 영상과 70여 명의 아티스트가 함께하는 라이브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한편 세종문화회관은 메가박스의 큐레이션 브랜드 ‘클래식 소사이어티’를 통해 ‘리그 오브 레전드 라이브-디 오케스트라’의 3일 토요일 공연 실황을 전국 메가박스에서 생중계한다. 세종문화회관 개관 이래 처음 시도하는 영화관 실황 중계다. 생중계 관람 티켓은 일반관 기준으로 1만 5000원으로 책정됐다.
오정화 세종문화회관 공연기획팀장은 “지난해 11월 코로나19로 인해 아쉽게 순연 결정을 내렸던 ‘리그 오브 레전드 라이브-디 오케스트라’를 2021 세종시즌 첫 기획공연이자 상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다시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춰 세종문화회관이 처음으로 시도하는 다양한 콘텐츠로 공연장에 함께 하기 어려운 전국의 수많은 관객들과 새로운 방식으로 교감할 수 있는 첫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