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명적 바이러스 퇴치하려면 370兆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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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5-01-18 오후 4:31:26

    수정 2015-01-18 오후 4:31:26

[이데일리 장순원 기자] 에볼라와 같은 치명적인 전염병으로부터 인류를 보호하는 데 들어가는 비용은 얼마나 될까.

미국 경제매체 CNBC는 과학저널 미국 국립학술원회보(PNAS)에 실린 최신 논문을 인용해 약 3437억달러(약 370조원)의 돈이 투입된다고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전 세계에서 위험한 바이러스와 싸우기 위해 자원을 모으고, 프로그램과 관련 정책을 개선하면 앞으로 27년간 50%의 바이러스 질병을 줄일 수 있다. 여기에 투입되는 비용이 3400억달러가 넘는다 얘기다. 이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의 1년 명목 국내총생산(GDP) 또는 한 해 미국 국방예산과 맞먹는 규모다.

그렇지만 전염성이 강한 악성 질병일수록 경제에 미치는 악영향이 커 이 정도 비용은 합리적인 수준이라고 CNBC는 설명했다.

예를 들어 지난 2002년과 2003년 맹위를 떨친 사스의 경우 사망자가 1000명 미만이었지만, 세계 경제나 무역에 400억달러 이상이 손해를 끼쳤다. 미국에서도 전염성 강한 독감 탓에 적어도 710억달러에서 많게는 1665억달러를 투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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