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부활의 1등 공신은 `쉐보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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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쉐보레, 글로벌 브랜드로 육성"
  • 등록 2011-04-25 오전 10:23:46

    수정 2011-04-25 오전 10:23:46

[이데일리 민재용 기자] 올해 도요타를 제치고 세계 1위 자동차 회사 자리를 다시 꿰찰 것으로 예상되는 제너럴모터스(GM)에 브랜드 `쉐보레`가 큰 기여를 하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FT에 따르면 쉐보레는 올해 1분기 약 1100만대가 판매됐다. GM 전체 판매량의 49.7%에 해당한다. 반면 GM의 다른 브랜드인 뷰익과 캐딜락 GMC 판매량을 다 합해야 50.3%에 달한다.

쉐보레는 미국 국민에게는 `쉐비`라는 명칭으로 불릴 정도로 친근한 브랜드로 GM을 미국의 대표적 자동차 회사로 만드는데 큰 공헌을 했다.

실제 전체 쉐보레 판매량의 약 40%는 미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그러나 최근 GM의 자동차 판매량이 증가함에 따라 중국 14%, 브라질 13% 등 글로벌 시장에서의 쉐보레 판매 비중도 증가하고 있다.

GM은 약세를 보이고 있는 지역으로 평가받는 유럽 시장에서도 쉐비 브랜드 판매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GM은 현재 유럽지역에서 오펠과 복스홀 브랜드로 시장을 공략하고 있지만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GM의 마케팅 최고 담당자인 조엘 이완니크는 "사람들이 쉐비를 GM의 글로벌 브랜드로 인식하도록 더 많은 공을 들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 금융위기로 파산보호까지 신청했던 GM은 지난해 약 46억 7000만달러의 순익을 기록하며 부활에 성공했다. GM은 지난 1932년부터 2008년까지 76년간 세계 자동차 회사 1위 자리를 지켜왔으나 지난 2009년 글로벌 경제위기로 파산 위기에 몰리며 `거번먼트 모터스`(Government Motors)라는 비아냥을 듣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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